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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김정은이 정체 밝혔던 친구 발언에, 당국 '촉각' / YTN

2023-05-25 407 Dailymotion

"지난 2012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를 만나 임신 소식을 직접 들었다." <br /> <br /> "이듬해에도 북한을 방문했는데 딸을 낳았다고 들었지만 (아들에 대한 이야기는) 듣지 못했다." <br /> <br />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김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 시절 베른국제학교에 함께 다녔던 조엘 미카엘로 씨가 이렇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카엘로 씨는 김정은이 북한으로 돌아가기 전 자신이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일의 아들이고, 이름이 김정은임을 털어놨고, 김 위원장 집권 뒤 두 차례나 북한에 초대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김정은의 첫째 자녀는 2010년생 아들, 둘째는 2013년생 딸 주애, 그리고 2017년 2월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셋째, 이렇게 알려졌지만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세 / 통일부 장관 (지난 2월 15일) : 김주애 위에 아들이 있고 그 밑에 또 자녀가 있는데 성별은 확실하지 않다는 게 이제까지 알려진 부분인데 그중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에 나타난 김주애라고 불리는 이 딸 외에는 지금 확인된 게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정보 당국은 2010년 당시 북한으로 남아용 고급 장난감이 대량으로 조달된 정황과 휴민트를 통해 수집한 정보 등을 바탕으로 김 위원장의 장남이 있다고 판단했지만, 이 분석이 맞느냐를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: 주관적, 객관적 자료가 모두 포함됐지만, 한미 정보 당국의 분석에 좀 더 신뢰성을 두고 있고 특히 우리 정보 당국이 국회에서 직접 언급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신뢰성을 가져야 되지 않겠느냐, 그렇게 분석합니다.] <br /> <br />최근 김 위원장이 공개 활동에 주애를 계속 등장시키며 집중 부각하고, 아들 얘기를 들은 적 없다는 절친의 발언까지 더해지며 일각에선 주애가 첫째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아직 근거가 부족해 섣불리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김정은이 4대 세습 의지를 점차 분명히 나타내는 상황에서 차녀 주애와 장녀 주애의 위상은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 만큼 정보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5252046178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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